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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여덟개의 산] 시사회 감상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3. 7. 23. 12:38

    지난 주 목요일, 저녁 시간, 서울의 씨네큐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발걸음을 이끌었던 것은 바로 영화 <여덟개의 산>의 시사회였습니다. 퇴근 후 짧은 휴식 시간을 거쳐 영화관에 도착했지만,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만큼 이 작품이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기대감과 호평을 얻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손에 쥐고 저는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상영관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는 씨네큐브라서 요즘은 어떤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작품성이 높은 영화들이 여전히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오랜만에 방문한 씨네큐브 상영관에 들어가보니 몇년 전에 리모델링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작가 파올로 코녜티의 소설 『여덟 개의 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제75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는 작품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영화라 그런지, 극의 내용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저는 영화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그려지면서, 저는 마치 책을 읽는 듯한 감각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영화의 각 장면은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저의 눈앞에 펼쳐졌고, 그 그림 속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들이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특히 영화의 주연 배우인 알레산드로 보르기와 루카 마리넬리의 연기력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들의 생생한 표정과 목소리, 그리고 작품에 녹아든 감성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화의 결말 부분에 이르러서야 저는 이 작품이 얼마나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산과 같은 거대한 테마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 그리고 우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상영이 끝난 후에도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이 작품이 얼마나 감명 깊게 관객들을 뒤흔들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여덟개의 산>이라는 특별한 영화를 만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영화관을 나서며, 저는 앞으로 이 작품을 사랑하게 될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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