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픽쳐스, 마일즈 알드리지 사진전 2000-2022> 관람 후기

컬처블룸에서 초대권을 받아 마일즈 알드리지 컬러픽쳐스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비록 흐린 날씨이긴 했지만 주말의 폭염을 뚫고 전시장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으로 향했는데요. 전시장으로 걸어가는 짧은 걸음에서도 여름의 한복판에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예술의전당 전시관을 지날 때도 알록달록한 포스터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멀리에서부터 보이는 전시회 포스터를 보면서 드디어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기대에 두근두근 설렜답니다 :)

전시장에 도착한 후에 티켓을 받아서 출입구로 입장!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처음이었는데 시원한 전시장의 분위기가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컬러 픽쳐스'라는 전시 이름에 걸맞게 전시장 외부부터 전시물까지 알록달록 예뻐서 인생샷 찍기 정말 좋겠더라구요. 포토존도 있어서 꼭 사진 찍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전시장 내부도 네온 조명을 활용하는 등 팝하고 컬러풀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전시장을 나오니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아트샵이 한켠에 마련되어있더라구요! 작품이 워낙 컬러풀하고 예뻐서 그런지 굿즈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

더운 날씨에 시원한 전시장에서 예쁜 사진들 관람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무더위는 여전했지만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전시마감이 임박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지만, 한여름에 어울리는 강렬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전시회에 자주 발걸음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전시회였습니다.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이니 방문하신다면 무더운 여름에 휴가 온 기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